이 글은 제 생각을 정리하기 위한 글이고 "누군가 봤을 때 이 글을 보고 격려나 위로를 받았으면 좋겠다" 라는 취지로 쓰는 글입니다.
1993년 5월 19일에 태어나 현재 27살을 살고 있는 취업 준비생(백수) 입니다.
20살에 동양미래대학교 라는 서울에 있는 전문대 정보통신공학과를 수시로 입학하여 다니다가
21살 2월에 군입대를 했으며 운좋게도 777사령부라는 기밀부대에서 통신라인을 관리하는 통신병으로 근무하다가 22살 11월에 전역을 했습니다.
23살에 복학을 하며 반대표를 하면서 생활비를 벌기 위해 주말엔 아르바이트를 하고 자전거 타는걸 좋아해 150만원 짜리 로드 자전거를 구매한 후
동호회 활동도 했습니다. 방학땐 꾸준히 헬스를 해서 건강을 챙겼구요.
집에서 학교까지의 거리는 왕복 4시간 이었지만 지루하거나 다니기 싫다는 생각은 한적이 없었습니다.
항상 수업이 끝나고 밤 10시까지 친구들과 스터디 룸에 모여서 과제를 하거나 공부를 하고, 가끔은 4~5명씩 모여서 편의점에서 술과 과자를 사서
편의점 앞에 있는 파라솔에서 수다를 떨면서 재미있게 놀았던 기억도 납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저렴하게 놀면서 다른 사람들에게는 민폐였지만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습니다.
진로를 개발자로 선택하게된 계기는........
사실 저는 '해커' 가 정말 멋있고 재미있어 보여서 해커가 되고 싶었지만 이것은 범죄기 때문에(정확히는 크래커) 해커를 막는 사람이 되자 라고
생각을 해서 고등학교때 꿈을 정보보안 전문가로 정하고 처음 C언어를 독학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정보보안 전문가가 되려면 네트워크에 대한 지식을 알아야겠다 생각이 들어 동양미래대학 정보통신공학과를 선택한 것도 이 이유고요.
군입대를 하고나서 생각할 시간이 많아지니 진로에 대한 생각을 많이했었습니다. 그러다 해커스쿨 이라는 사이트에서 관련 지식도 많이 얻었고
해커스쿨에서 판매하는 'BUFFER OVERFLOW' 라는 책을 구매하여 1달도 안되는 기간에 다 읽은 기억도 있습니다.
정말 재미있게 읽었었죠.... 케빈 미트닉이 쓴 책중에 '네트워크 속의 유령' 이라는 책이 있는데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시간가는 줄 몰랐었죠.
케빈 미트닉이 멕도날드의 스피커를 해킹해 사람들에게 장난친 일화를 읽었을 땐 미친놈처럼 웃었던 기억이 납니다.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 책도 저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이 책을 읽고 저의 생각과 성격도 많이 성숙해 졌습니다.
"상대방과 말할 땐 항상 먼저 웃으면서, 상대방에 입장에 대해서 먼저 생각해라...."
이 말은 저도 지금까지 실천하고 있고 지금은 굉장히 많은 사람들과 친해졌습니다.
하여튼!! 이런 책들을 읽고 관련 지식들을 공부해 나아가면서 느낀건
"정보보안 전문가가 되려면 여러가지를 알아야 하는구나.....(OS, 네트워크, 프로그램 언어, 리버싱 등....)"
그래서 진로에 대해 다시 생각하고 있는 와중에 프로그래밍 언어가 떠올랐고 개발자 라는 직업에 눈을 돌리게 됩니다.
고등학교때 C언어를 독학하면서 문제를 풀 때 하루 이상 생각하고 푼 기억이 있고 풀었을 때 성취감과 희열을 지금도 잊혀지지가 않아
이 성취감과 희열을 다시 느끼고자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하루 이상 고민을 한 문제는 달팽이 배열......)
솔직히 지금도 새로운 언어를 공부하다 보면 지루한 감이 없지않아 있지만 배우고 난 내용 혹은 기술들을 이용해 무언가 만들었을 때
참 재미있습니다.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요. 지금도 개발자의 꿈을 선택한 것에 대한 후회는 없습니다.
글을 쓰다보니 길어졌내요.
2편에서는 졸업 후 어느 기업에 합격을 했고 어떻게 면접을 보고 어떻게 떨여졌으며 결과는 어떻게 됐는지에 대해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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